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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장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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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수정(@wjddkk)2018-08-28 10:47:44
어느 가장의 시 예전에 몰랐습니다.곱던 당신의 손이 내 손보다 까칠하고 두꺼워질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가냘프던 당신의 허리가 두 팔로 안아도 벅찰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황홀했던 당신과의 잠자리가 이렇게 힘든 노동이 될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환상적이던 당신의 요리 솜씨가 찌개 하나로 일주일을 먹게 될 줄은! 예전에 몰랐습니다.부드럽던 당신의 손길이 한방에 눈을 밤탱이로 만드는 흉기로 변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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