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플러스 구매
메시지 채널 리스트
삭제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방송국 스튜디오

아름다운인연 즐겨찾기
since 2018-02-06
https://tkfkd321.inlive.co.kr/studio/list
http://tkfkd321.inlive.co.kr/live/listen.pls
업타운 (LV.5) 소속회원 EXP 677,889
  • 500,000
  • 다음 레벨업까지 322,111exp 남음
  • 1,000,000

자유게시판

인라이브의 게시판 (커뮤니티 유저게시판/자료실, 방송국 게시판) 관리 지침
  • 가는 세월

    37
    보랏빛수정(@wjddkk)
    2018-08-28 01:45:00





 가는 세월이 무엇인지 몰라
낙엽 몇 잎 밤길에 놓았습니다.
누가 그 길로 오는지 몰라
마음의 등불로 어둠을 밝혀 놓았습니다.
계절에 마디마다 스치는 바람처럼
누군가 떠나가고 있기에
내 가슴을 내어 놓습니다.

닿을 듯 말듯한 낙엽의 거리
떠나는 것은 슬픔이기에
쓸쓸한 그 길을 걷지도?못하고
풀벌레 마지막 노래만 들었습니다.

흰 눈밭을 같이 밟기 위해
그대를 다시 만나기로 한
추운 거리로 이제 가겠습니다.
나무가 발가벗고 꿈을 잃은 사이
그대의 사랑을 마음으로 읊조리며
가지마다 매달아 놓으려
세월 하나 문밖에 걸어두고
지난 시월의 마지막 밤
바람으로?삐걱이는 마음의 문을
빗장으로 잠그겠습니다.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
여러가지 많은 추억들을
쌓고 싶었든 지난 시월이지만
아쉬움을 뒤로한채 고이 보내습니다.

세월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버겁고 힘들게도 여겨지지만..
부족하더라도 하루 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조금씩이라도 발전하는 삶이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 0

(0 / 1000자)

LIVE

37

보랏빛수정

@wjddkk

운영 멤버 (4명)

  • 37
    • 국장
    • 보랏빛수정
  • 29
    • 부국장
    • 그림자
  • 30
    • CJ
    • 아다연
  • 19
    • 스탭
    • o여유o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

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
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