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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기다림이 되어

    37
    보랏빛수정(@wjddkk)
    2018-08-27 16:16:28




기다림이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기다림의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기다림은

사랑을 영글게 만들지만 영혼을 지치게도 합니다.

사소한 것에까지도 우리는 목적을 두고

결과를 성급히 진단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기다림만큼은 어떤 목적을 두고

성급하게 진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내 오랜 기다림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열정을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싶었기에

하얀 백지가 필요했습니다.

내 마음을 썼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요란스런 몸동작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그대에 대한 내 마음이 순수를 더 갈망했는지도 모릅니다.

어긋난 오해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내 슬픔과 눈물은 마음의 언어로 쓰여졌습니다.

먹물처럼 내 마음 안에 눈물이 번져 갈 때

내 오랜 기다림은 나를 성숙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대는 그렇게 아름다운 기다림이 되어

지금 내 곁에 소중한 내 하나의 사람으로 있습니다.

환하게 부서지는 햇살처럼 오직 내 하나의 사람으로

내 사랑의 주인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기다림의 몫은 그대의 것입니다.

그대의 가슴속에

내가 단 하나의 사람으로 자리할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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